“호주 역외 난민수용소서 물고문”…경비원 내부 고발_람바리 카지노 박물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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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역외 난민 시설인 나우루 수용소에서 물고문이 이뤄졌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습니다.

익명의 호주인 경비대원은 상원 조사위원회에 출석해 수감자를 눕힌 다음 얼굴에 물을 붓는 물고문의 일종인 '워터보딩'이 나우루 수용소에서 이뤄졌다는 진술을 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경비대원은 또, 철제 침대에 수감자를 묶은 뒤 침대를 공중에 던져 바닥에 떨어지게 해 수감자의 부상을 유도하는 이른바 '지핑'이라는 고문 기법도 폭로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료 경비대원들이 수감자들을 괴롭혀 흥분하게 한 뒤 이를 빌미삼아 폭행하는 일도 정기적으로 저질렀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비대원이 소속된 수용시설 관리업체 측은 "선동적이며 부정확한 것"이라며 물고문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